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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낮에는 더웠죠,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에 이어
머드축제로 유명한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개장했습니다.
첫날부터 많은 피서객이 찾았고
특히 올해는 야간에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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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에
일상의 스트레스도 함께 날려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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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 금산군 금산읍
"개장철에 맞춰서 왔고, 시험기간 얼마
안 남았는데 스트레스 풀러 와서 좋습니다."
지난달 이미 한낮 수은주가
30도를 웃돌만큼 일찍 찾아온 더위에
해수욕장 개장 소식이 더 반갑습니다.
지난 1일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이
조기 개장한 데 이어 오늘은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바닷가 가득한 모래는 아이들에게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이 되고,
시원한 바닷바람에 부모도
더위와 피로를 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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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기 / 경기도 고양시
"요새 날씨가 너무 덥고 해서 일하기도 힘들고 했었는데, 주말 돼서 아이들하고 바닷가 오니까
일했던 게 피로도 풀리고 좋은 것 같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다음 달(7) 말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에도 해수욕장을 운영해
한여름 더위를 식힙니다.
앞서 다음 달 19일부터 열흘 동안은
국내외에 입소문이 난 보령머드축제가
열립니다.
태안 꽃지와 몽산포, 서천 춘장대 등
충남 도내 대부분 해수욕장은
다음 달(7) 6일 개장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양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