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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모듈러 교실 철회" 대전 용산초 학부모 17일부터 등

조립식 건물인 '모듈러 교실' 설치에 반대하는

대전 용산초등학교 학부모들이 모레(17)부터

무기한으로 자녀들의 등교 거부에 나섭니다.



용산초 모듈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모듈러 교실 설치에

반대하고 있는데, 대전시교육청이 강행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전교생 학부모의

55%가 등교 거부에 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전교육청은 내년에 인근 아파트에

입주 예정인 학생이 2백여 명으로

용산초에 초과밀 학급이 우려되자

모듈러 교실 설치를 추진했고,

이달 안에 공사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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