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삼성중공업의 지역발전기금을 관리하는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의 부실 운영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이 조합의 지도·감독 기관인
해양수산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전망입니다.
태안배분금찾기 대책위원회는
어장환경 복원 등의 조합 사업이 지연되고
사업계획이 부실한 데도 해수부가 이를
방치했다며 국민감사를 청구했고 국민감사
청구 심사위원회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한편 대책위는 허베이 조합 전·현직 이사와
감사 등 27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