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독성물질이 든 공장 폐수를
자회사 공장에 떠넘긴 의혹을 받는
현대오일뱅크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오염물질 배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서산 대산공장 폐수를 가까운 자회사인
현대 OCI로 보내고, 충남도에는 기준치를
축소해 신고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 11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수사에 나섰고, 사건을
넘겨받은 환경부가 지난 8월, 관련자들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