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타이어 성형 설비에 끼어 중태에 빠진 사고와 관련해 한국타이어 노조 측이 2년 전에도
똑같은 설비에서 사고가 발생했었다고
공개했습니다.
한국금속노조 한국타이어 지회 측은 2년 전,
50대 노동자가 이번 사고와 똑같은 설비에
다쳤지만 이후 실질적인 프로그램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사고가 재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이
노조 측과 긴급 면담한 자리에서 지회 측은
고용노동부 정기감독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상황이 엄중하다며, 사고
원인 파악을 위한 추가 특별근로감독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