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과학공원 부지에 조성 중인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의
잦은 설계 변경을 놓고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종호 대전시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신세계가 대전을 대표할 만한
나선형 디자인을 선보였었는데 어느 순간
제안됐던 디자인은 자취를 감추고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외관으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대전시가 신세계를 위해
3번이나 설계변경에 동의해 줬는데
설계변경 시기와 절차에 의구심이 든다며
경위를 공개하라고 따졌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기업의 편의를
봐준 측면보다는 안전과 효용성에 따른
설계변경이 더 많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