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에 대해 야당들이
헌법 위배 소지 등의 이유로 공식적인
반대 움직임을 보이자,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내년 회계연도 예산안
100대 문제사업' 보고서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설 기본 설계비 10억 원'을 포함시켰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도 국회 분원과 청와대
세종집무실 논의를 다음 국회로 넘기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세종시와 세종시의회 등은
국회 분원 문제는 지난 대선 여야가 모두
공약한 사업인데다, 본회의와 의장이
서울에 있어 헌법 위배 소지가 없다며,
행정 효율을 위해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