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세종시의 한 제지공장에서
하역 작업을 하던 50대 화물차 기사가
300kg의 폐지 더미에 깔려 숨진 가운데
사고 당시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
CCTV를 공개한 민주노총 화물연대본부는
사고 이후에도 회사 측이
지게차를 이용해 작업을 이어가는 등
사고 현장을 은폐한 정황이 있고,
사고 상황과 똑같은 위험한 방식으로
작업을 계속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화물노동자의 업무가 아닌
컨테이너 내부를 청소하는 모습도 드러났다며 상하차 업무 중단과 작업장 환경 개선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