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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충남산림자원연구소, 후보지 결정 앞두고 유치전 치열


세종시 출범으로 충남에서 세종으로 편입된
충남산림자원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한
충남 시·군의 막바지 경쟁이 치열합니다.

보령시는 전체 도유림 9,700여 ha 가운데
절반을 보유하고 있고 보령화력의
잇단 폐쇄에 따른 지역균형발전 차원 등에서
유치 필요성을, 태안군은 이전 후보지인
안면도의 37%가 도유지라 토지매입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점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칠갑산 등 산림자원을 보유한 청양군과
낙후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세운 금산군,
세종시 출범 전 연구소가 있던 공주시 등도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94년
공주시 반포면 일대 270만㎡에 설립했으며,
충남도는 다음 달 이전 후보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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