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사업가가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즉 백제미소불
환수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부여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선 백제미소불의 역사적
의미와 반출 경위를 공유하고 그동안의
문화재 환수 과정에 대한 평가와 함께
국회문화유산회복포럼의 역할 등
국보급 문화재 환수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백제미소불은 1907년 부여 규암리
들판에서 발견된 뒤 일본으로 반출된
국보급 문화재로, 정부 주도로 진행된
환수 협상이 중단된 뒤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환수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