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 7시 40분쯤
천안시 두정동 6층짜리 원룸 건물 4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 만에 꺼졌지만, 집안에 있던
20대 여성 1명이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는 등
20대 남녀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현장에서
가연성 물질이 담겼을 것으로 보이는 통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다친 3명 가운데 1명이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이들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