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군의관 파견..일부 시군 진료 차질
정부가 전공의의 집단 이탈로
의료 공백이 생긴 일선 병원에
공중보건의와 군의관을 지원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의 충남대병원과 천안 단국대병원에
의료진이 파견됐습니다.
충남대병원에는 공중보건의와 군의관 등
의료진 8명이 모레부터 투입되고
단국대병원에 파견된 의료진 6명도
이번 주 안에 진료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반면 충남 지역 공중보건의 17명이
오늘부터 4주 동안 수도권과
지역 종합병원으로 파견되면서 충남 일부
시군 보건지소에서는 진료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전공의 이탈이 길어지면서
을지대병원에 이어 충남대병원이
전 직원 대상 무급휴가 사용 의향조사에
나섰고, 대전성모병원도 병동 통폐합 등
경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