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치 1번지 서구을..4년 만의 리턴 매치!!/투데이
◀ 앵 커 ▶
여야 대진표가 대부분 완성되면서
이제는 우리 지역을 발전시킬
제대로 된 일꾼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대전MBC는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들을 공약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4선을 노리는 야당 의원과
대전 부시장을 지낸 여당 예비후보 간의
4년 만의 리턴 매치로 관심을 끄는
대전의 정치 1번지 서구을 선거구입니다.
고병권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경륜과 3선 의원으로서의 중량감 있는 정치인을 강조하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예비후보,
박 후보의 1호 공약은 대전과 세종,
오송을 잇는 충청판 실리콘 밸리 건설입니다.
첨단 지식 산업단지를 유치해 지역 인재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공급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결국 윤석열 정권에 대한 중간 심판이라고 성격을 규정합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심판해야 정권이 깨닫습니다. 그래야 경제와 민생이 살아납니다. 그런 점을 꼭 기억하시고 심판의 선거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곳에서 초중고를 나오고 30년 동안
변호사 생활과 각종 봉사활동을 해 온 토박이 이력을 강조하는 국민의힘 양홍규 예비후보,
양 예비후보는 1기 신도시 법에 따른 둔산권의 특별 정비 구역 신속 지정을 최우선 공약으로 뽑습니다.
노후한 아파트의 불편함을 개선할
재건축 재개발이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4년 만에 설욕에 나서는 양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선거는 좌우간의 대결이 아닌
민생 경쟁이 돼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양홍규 /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예비후보
"지긋지긋한 좌우 진영 간 혈투를 끝장내고
이제는 오로지 민생과 국익을 책임지는
글로벌 대한민국,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는
그런 정치판, 새로운 정치판을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 서구을에선 조동운 서울디지털대 교수가 개혁신당으로, 진보당은 유석상 서구위원장이,
이지훈 전 충남 신보재단 직원도
자유통일당으로 각각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대전의 대표적인 선거구인 서구을에서
펼쳐지는 이번 리턴 매치 결과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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