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서 게임기를 사려고 모은 돈을 기부한
형제의 선행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천안에서도 이름을 밝히지 않은 40대 여성이
행정복지센터에 이웃돕기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천안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
한 여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봉투와 플라스틱 돼지 저금통을 전달했습니다.
봉투 속에는 현금 30만원이, 돼지 저금통에는 500원짜리 동전 78만 여 원이 담겨 있었으며, 이 여성은 자신의 선행에 대해 이름을 밝히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