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 기관의 아파트 특별공급을
두고 특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이전을
추진 중인 국회 세종의사당 직원들에게도
특별공급 계획이 세워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9년,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국회 분원 설치와 운영 방안 보고서를 보면
관련 종사자들이 불가피하게 이전하는 만큼
보상이 필요하다며 국회 타운 조성과 함께
아파트 특별공급이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지역 사회에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에
발 묶인 상황에서 특별공급 논란이
역풍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