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신협 강도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나흘째 추적을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용의자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하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과 달리 오토바이는
앞쪽 번호판이 없어 동선 추적이 어렵고
용의자가 헬맷을 쓰고 범행을 저질러
신원 특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용의자는 지난 18일 낮 12시쯤
대전시 관저동의 한 신협에
헬멧을 쓴 채 들어가 소화기 분말을
뿌리고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3천9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