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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거리두기 해제..지역 축제 재개/투데이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곧 취소했던

지역 축제들이 하나 둘 열립니다.



다음 달 어린이날을 전후해

대면 축제가 재개하면서 얼어붙었던

지역사회도 점차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산시는 내일(26)부터 엿새 동안

이순신 탄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야간에 현충사를 개장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아산 프로축구단과 수원 FC의 친선경기와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년 이맘때 열리던 성웅 이순신 축제는

올해까지 3년째 취소했지만,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김선옥 / 아산시 문화관광과장

"올해도 축제를 준비하기에는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많아서 대안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시민들이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과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시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다음 달부터는 지역 축제가 본격 재개됩니다.



공주시는 5월 5일 어린이날부터 나흘 동안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를 개최합니다.



지난 2년간 대부분 축제가 취소되거나

온라인 행사로 대체돼 한계가 있었는데

모처럼 축제 재개에 지역 주민과 상인들,

특히 그동안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예술인들의 기대가 큽니다.




김현오 / 공주시 관광과 주무관

"많은 관광객들이, 특히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서 아무래도 지역 경제에

활성화가 될 수 있는 부분 때문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금산인삼축제 등

더 많은 지역 행사가 예정된 만큼

주춤했던 지역사회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신규호)
김광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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