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3)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학교 현장에선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를 찬성하는 쪽은
체육 등 대부분 수업이 정상화됐고,
저학년의 경우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두통과 습진, 집중력 저하 등
부작용을 강조하는 반면,
학교 내 연쇄 감염에 독감과
동시 유행을 우려하는 쪽에선
마스크 의무 해제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지역 학생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달 새 13%가 느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1단계로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등 일부 시설을 제외하곤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고
이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는 2단계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