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별관 공사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조달청과 건설사 등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대전지검 형사2부는 오늘(투데이 어제)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시설사업국 사무실과
대전 모 건설사에 수사관을 보내
업무상 배임과 입찰 담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과 건설사 직원의 PC와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지난 2017년 12월 한국은행 별관 공사
낙찰 시, 조달청의 잘못으로 입찰예정가보다
높은 금액을 써낸 건설사를 1순위 시공사로
선정해 462억 원 상당의 예산 낭비가
우려된다는 감사원 감사와 경실련 수사 의뢰
등에 따른 것입니다.
한국은행 통합 별관은 지하 4층, 지상 16층
규모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