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일하게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을
풀었던 충남도가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 등에 대한 우려로
거리두기 강화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최근 논산 육군훈련소를 비롯해
예산과 천안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데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휴가철,
원정 유흥까지 겹칠 경우 지역 확산세가 더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특정 시군을 대상으로 한정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하는 이른바 핀셋 수칙
적용 여부 등을 포함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