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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내포에도 카이스트 영재학교 들어선다/데스크

◀ 앵 커 ▶
내포신도시에도 오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카이스트 영재학교가 들어섭니다.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이나 오는 2027년 개교 예정인
충북 오송 영재학교와 달리,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인재 육성을 위한 특성화 학교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충남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 전국 1위,
자동차 제조 산업 분야 전국 3위인
반도체 모빌리티 분야 전진기지입니다.

하지만 양질의 인력 수급이 늘 과제였는데,
충남도와 카이스트가 내포신도시에
한국과학기술원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를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2028년까지 내포신도시 대학1 부지에
841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 규모로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카이스트가 운영 중인 부산 영재학교와
오는 2027년 충북 오송에 개교 예정인
AI·바이오 영재학교와 달리
고등학교 교과에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심화 과정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광형 / 카이스트 총장
"앞으로 카이스트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운영을 통해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활발한
교육과 연구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충남도는 정부에 한 학년에 80명 규모의
학교 설립을 요청했고 올해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김태흠 / 충남지사
"영재학교와 연구원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서 충남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충남도와 카이스트는 또,
내포지식산업센터에 가칭 충남 카이스트
모빌리티 융복합 연구센터를 세운 뒤
대학원인 모빌리티 연구원으로 확장하는 등
내포신도시 일대에 반도체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태욱입니다.
◀ END ▶

김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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