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 의과대학과
충남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긴급 총회를 열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강력히 반대하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교수 370여 명으로 구성된 비대위는
전체의 93%가 사직을 포함한 적극적인 행동에
동의했다며, 정부의 소통 부재와
밀어 붙이기식의 정책 추진이 이어진다면
조만간 개인의 의지에 따라 사직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충남대와 단국대를 포함한
전국 19개 의대 교수들이 꾸린
비상대책위원회는 내일까지
각 의대 교수들의 사직 여부를 결정하기로 해
교수들의 집단행동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