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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대전 상서지구 공공택지 개발..3천 가구 공급/데스크

◀앵커▶

대전 대덕구 상서지구 등 원도심 지역에

5천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섭니다.



정부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신규

공공택지 등 추가 주택공급 계획을 내놨는데,

이와 별도로 대전시는 LH와 대덕구 조차장

부지도 개발하기로 해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늘 전망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신규 택지 조성 계획에 따라

대전 대덕구 상서동과 와동

일대 26만㎡ 부지에 아파트 3천200가구가

들어섭니다.



대덕산업단지와 평촌중소기업단지 종사자에게 주거지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25년 착공 예정입니다.



부산과 광주 그리고 울산 등 다른 지역이

만 3천~만 8천 가구 규모인 점과 비교하면

다소 규모는 작습니다.



대전시는 원도심 균형 발전 차원에서

신도시 지역은 제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

"원도심 지역을 새롭게 개발하므로 인해서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

큰 의미가 있고요, 빠른 시간 내에

추가적인 공급 대책이, 대전 지역에 대한

(정부) 대책이 발표될 것으로 봅니다."



대전시가 제안했던 대덕구 조차장 부지는

이번 정부 신규 공공택지 공급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하지만 대전시는 LH와 장기적으로 해당

지역에 아파트 5천 가구를 짓기로 했다며,

개발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정부는 공공택지 개발과 함께 사업성이 떨어져 민간 개발이 어려웠던 낡은 주거지역

정비에도 나서,



대전에선 대덕구 읍내동과 동구 천동이 포함돼 천 5백여 가구 규모 아파트와 함께 생활

편의시설 등이 확충됩니다.



동구 용운동과 성남동, 용전동 일부는

건축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저층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집값이 크게 뛴 세종시에는 용적률을 높이는

등 고밀도 개발로 만3천 가구를 추가

공급합니다.



9천2백 가구는 분양하고 나머지 3천8백

가구는 임대주택으로 활용될 계획입니다.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6-1 생활권 사업용지를 주거용지로

고밀 개발해서 천5백 호를 공급하게 됩니다.

용적률 상향은 1-1 생활권 단독주택지와

5-2 생활권 공동주택에 적용되며...."



또 개발계획 등이 이미 수립된 1-1 생활권

단독주택지와 4-2 생활권 BRT변 도시형

생활주택 등은 내년에 공급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그래픽: 정소영)

문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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