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럼피스킨 발병농가 20km 내 백신접종 마쳐

지난 20일 서산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국내 최초로 발병한 가운데, 서산시는
발병지점에서 20km 반경 내 농가 686곳,
소 2만 8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50마리 이상 기르는 전업농가에는 백신을 보급해 직접 접종하게 하고, 나머지 소규모
사육 농가에는 공수의를 통해 접종을
진행했습니다.

서산에서는 지난 20일 부석면의 한 농가에서
첫 럼피스킨 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반경 3km 내 농가 8곳에서 잇따라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빙역당국이 소 431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