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총연맹과 전국공무원노조 등
양대 공무원 노조가 나란히 내년 공무원 임금을 37만 7천 원 인상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한
가운데 지역에서도 잇따라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대전 동구와 중구, 서구를 비롯해 천안시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최근 3년간 코로나19와 고물가 등을 이유로
공무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했다"며
"해당 기간 실질소득 감소분과 내년도
물가 전망치를 고려해 정액 인상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노조는 또, 현재 월 14만 원인 급식비를
22만 원으로 올려줄 것과 함께 하위직
처우개선을 위해 초과근무수당과 연가보상비
산정 방식도 민간 수준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