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폭등과 관련해 일부 지자체의
소극 행정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전시와 세종시가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섰습니다.
대전시는 정부 지원사업에서 제외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2만 3천 가구에
두 달 동안 30만 원을,
사회복지시설 276곳은 규모에 따라
월 최대 100만 원, 한파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843곳에는 두 달 동안 20만 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세종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천여 가구에는 가구당 20만 원,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962곳에는
각각 40만 원씩을 지원하며, 이달 안에
모두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