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감염병 전담병원인 보훈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보훈병원 의사 1명과 입원환자
11명 등 14명이 줄줄이 확진돼 해당 병동을
동일집단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에서는 요양시설 입소자인 80대 3명 등
4명이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수가 139명으로
늘었습니다.
세종에서는 교회에서 운영하는
미인가 교육시설과 관련해 감염이 번지면서
대전에서만 11명, 세종에서 3명이 확진되는 등
16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천안의 한 어린이집에서 10명이
확진되고 초·중·고 산발 감염 등으로
111명이 확진된 가운데 공주에서 지난 17일에 숨진 40대 한 명이 사후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119명으로 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