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쯤
서천군 모도 인근 앞바다에서
밀물에 고립된 6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습니다.
갯벌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보령해경은
인근 32사단과의 공조 끝에 2시간여 만에
인근 어망 부이를 잡고 매달려있던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대조기 기간인 내일(17)까지
물이 빠르게 차올라 위험하다며
야간 활동을 자제하고, 갯벌에서는 반드시
여럿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