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극단적 선택을 하자며 속여
수면제를 먹인 뒤 금품을 훔친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지난달 SNS를 통해 극단적 선택을 할 것처럼
글을 올려 30대 남성을 만나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뒤 체크카드와 화물차 등을
훔쳤으며, 훔친 카드로 700만 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대전지검 서산지청은 동반자살을 빙자한
새로운 수법의 계획적 강도 범행 실체를
규명했다며 향후 재판에서 공소유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