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영향으로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대신 선물을 보내려는
수요가 늘면서 대전 지역 백화점의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와 롯데백화점 대전점의
올해 설 선물 세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5~10% 늘었는데, 과일과 정육, 건강식품 판매가
많았고, 20만 원 이상 고가 선물 매출도
늘었습니다.
유통업계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이 한시적으로 완화되고,
온라인 선물 판매가 늘면서 선물 세트 판매가
호조를 띤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