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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치원 청년 창업 메카로..청년 유입 안간힘/투데이

◀앵커▶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조치원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의 균형 발전은

세종시의 해묵은 과제인데요.



세종시 조치원읍에 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과

임대 주택이 세워지는데, 젊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세종시 조치원읍의 인구는 4만4천여 명.



세종시가 출범 8년 만에 인구를 3배 넘게

늘렸지만, 조치원읍의 인구는 그대로입니다.



6년 전 시작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로

여러 기관이 들어섰지만,

정작 젊은 층을 붙잡지 못했습니다.


정준이 조치원발전위원회 위원장

"(인근 대학) 학생들이 3학년만 되면 어디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이런 것을 늘 가슴

아프게 생각했어요."



세종 조치원역을 사이에 두고, 청년을 위한

창업 공간과 임대 주택이 들어섭니다.



내년 말에 세워질 통합창업관에는

조치원에 있는 3개 대학의 학생과 교수가 모여

창업 정보를 공유합니다.



오는 2022년 9월에는 청년 창업자를 위한

임대 주택 150여 가구가 마련돼 주변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됩니다.


한정희 홍익대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장

"(스마트 분야의 창업은) 함께 먹고, 자고, 구르면서 다양한 형태의 창의·융합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혁신의 운동장이 됩니다."



세종시는 세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가까운 기관과 연계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지식, 정보 그리고 금융 등 여러 가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년 창업 공간이 젊은 층을 사로잡아

오는 2025년까지 조치원읍 인구 10만 명을

목표로 내건 세종시의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지

조치원의 변화가 다시 한 번 출발선에

섰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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