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5분쯤 보령시 삽시도
남쪽 5km 해상에서 5t급 어선이 전복돼
40대 선장 등 3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사고가 난 어선은 조업을 마친 뒤
닻을 올리는 과정에서 배가 기울어지면서
전복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로
배에 실려 있던 폐유 등 기름 일부가
흘러나와 해경이 긴급 방제작업을 한 뒤
어선을 대천항으로 예인했습니다.
해경은 또, 구조된 선원 2명이
베트남 국적의 불법체류자인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 사무소로 인계했습니다.
오후 2시 45분쯤에는 태안군 소원면
닭섬에서 20대 낚시객 2명이 밀물에 고립됐다 해경에 의해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