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동산 업체 대출 연체율 3배 증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세종시 부동산 업체의 대출 연체율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의원이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세종 지역 부동산 업체 대출
연체율은 12.66%로 2021년에 비해 3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간 충남도는 3.10%로 2배 가량,
대전은 0.49%에서 0.66%로 소폭 올랐습니다.
평가 정보 관계자는 세종시처럼 집값이
많이 올랐다가 떨어진 지역에서 부동산
중개업 등의 대출 부실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