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자 절기상 소서인 오늘(7),
대전과 세종을 비롯해 충남 7개 시·군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종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세종 31.4도 등
28도에서 33도 사이로 어제와 비슷했고
내일도 무더위 속에 오후 한때 5~2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더위 속에 물놀이 사고도 잇따라
오늘 오전 11시쯤 홍성군 서부면 죽도 서쪽 1.6km 해상에서 일가족 5명이 탄 레저보트가
기관고장으로 멈췄다가 해경에 구조되고,
어제 보령의 한 해수욕장서에서는 어린이
3명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