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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비인가 학교 집단감염...132명 확진/데스크

◀앵커▶
대전에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비인가

국제학교에서 최악의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기숙사에 있던 학생과 직원 158명 가운데

132명, 무려 83.5%의 확진률을 기록했는데요.



기숙사가 있던 건물 일대에 또 다른 건물에서도

교육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지역 내

연쇄감염으로 번질 우려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먼저 윤웅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IM선교회 소속의 대전 중구 IEM 국제학교.



짐을 든 학생들이 줄줄이 버스에 올라,

아산 생활치료센터와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전날 이 기숙학교 재학생 2명이 각각 전남

순천과 경북 포항에서 확진된 이후, 학생과

교직원들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125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오늘 인천과 경기도 일산, 경북 포항,

대전에서 모두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확진자는 132명, 확진률은 83.5%에

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 조사 결과 해당 시설에는 학생과

교직원 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자녀 등 4 그룹의 일가족도 함께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이 일대 인근 건물 3곳을 교육실 등으로

사용해 지역 내 연쇄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변 상인(음성 변조)

"하여튼 어떤 때 보면 말도 못 해.

애들이 올라가는 거 보면, 무슨 진짜 벌떼 올라가듯이 올라가."



IM선교회는 대전 IEM국제학교 외에도

2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광주 TCS

교육센터와 방과후 교실 등 전국에서

교육 시설 23곳을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의 신천지나 BTJ 열방센터 같은 종교발

전국적인 집단감염 사태까지 우려되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긴급현장대응팀을

파견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문체부나 교육부 그리고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서 대전뿐만 아니라

전국의 대안학교를 하나로 보고, 방역 조치에

나서주시기 바랍니다."



대전시는 IM선교회에 지역별 시설 대표자들의 연락처를 받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하는 한편, 각 시설이 설치된 시·도에

추가 검사 조치를 의뢰했습니다.



MBC뉴스 윤웅성입니다.
윤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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