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명절 제수용품 준비 비용이
지난해보다 약 10%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전국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각각 37곳을 대상으로 설 제수용품
27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평균 25만여 원, 대형마트는
32만여 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각각 10.4%, 6.4%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사과와 배, 곶감 등 과일과 채소,
계란 등이 1년 전보다 크게 올랐는데,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 확산에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소비자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