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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부산서 큰 상처 난 중학생, 수소문 끝에 대전서 응급수술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으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에서 중상을 입은 중학생이
대전 건양대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 6일, 부산의 자택 화장실에서
세면대가 파손돼 등에서 골반까지 약 40cm의
열상을 입었는데, 119 구급대가 응급수술을 할
병원을 찾지 못하다가 사고 발생 5시간 만에
건양대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치료가 늦었다면 자칫 생명까지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다행히 2시간가량
수술을 받고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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