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과 경북대를 포함해
한미일 등 17개 나라가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지구에서
5천400만 광년 떨어진
M87 은하 중심에 위치한 초거대 블랙홀의
그림자와 강력하게 분출되는 제트를
최초로 동시에 포착했습니다.
이는 기존 블랙홀 영상에서는
확인할 수 없었던 물리 현상으로,
천문연은 또, 블랙홀이
근처 기체를 끌어들여 만들어진
고리 모양의 부착 원반의 모습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지의 전파망원경 16개를 연결한
관측망으로 얻은 이번 관측 결과는
'네이처'에 실렸으며 천문연은 앞으로 한 달간 4차례 추가 관측하는 등 연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