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이 가뭄 경계단계에 진입하며
저수율이 예년의 절반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북부 8개 시·군의
'심한 가뭄'이 3개월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9월 가뭄 예·경보를 통해
보령, 서산, 당진, 서천, 청양, 홍성,
예산, 태안의 가뭄 경계, 즉 심한 가뭄
상태가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에 대응해 정부는
도수로를 가동해 하루 최대 11만5천여 ㎡의
대청댐 원수를 보령댐에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