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요 사업 위기..추경안 반영 무산
세종시의회가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세종빛축제와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
20억 5천만 원을 삭감한 추경 예산안을
가결하면서 세종시의 역점 추진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째 심사를 이어 온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이 같은 내용의 추경안을 의결했는데, 다만
오늘부터 시행된 이응패스 관련 예산
14억 5천만 원은 예산안에 반영됐습니다.
최민호 시장은 예산안 처리 직후 본회의에서
해당 사업들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음을 호소했는데도
끝내 전액 삭감한 의회의 강경한 입장에
절망감까지 느낀다며, 내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