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농업용수 수질이 전국에서도
가장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해
충남지역 저수지와 담수호 등 118곳에
수질 측정망을 설치해 농업용수 적합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26곳, 22.03%가 `부적합`으로
분류됐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부적합률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특히 서산·태안 10곳, 아산 5곳 등
농업용수 수질 기준에 못 미치는 저수지가
주로 충남 서북부 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