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천안 도심에서 광복절을 맞아
폭주족들이 난동을 부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천안시 신부동 일대를
중심으로 오토바이와 승용차 50여 대가
5시간 동안 도로를 난폭하게 내달리고,
폭죽을 터뜨려 시끄럽거나 위험하다는 신고가
112에 잇달았습니다.
또, 남성이 맨몸으로 도로를 달리거나
차들이 서로 부딪치는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도로에서 위험하게 운전한 혐의 등으로
폭주족 활동에 가담한 8명을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