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50대 남성에
대한 항소심 재판이 대전고법에서 열린 가운데
엄벌을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집회도
진행됐습니다.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 등 여성 시민단체는
오늘 대전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족 성범죄에 대한 재판부의 단호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피해 충격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20대 딸이 겪었을
고통에 귀 기울여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 사건 피해자인 20대 여성은
지난해 11월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했다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