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해양경찰서가 제5호 태풍 '송다'가
북상 중인 주말 동안 선박 좌초 등 7건의
사고가 발생해 인명구조 등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보령시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8명이 탄 레저보트가 암초에
좌초되는 사고로 구조대를 급파해
승선원 전원을 구조했고, 같은 날 밤 11시
보령시 무창포 해변 인근 갯벌에서 밀물에
고립된 40대 부부도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보령해경은 레저보트 등 선박 운항자는
출항 전 장비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