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사노조 "AI 디지털교과서 학습 효과 의문"
내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전교사노조가 초·중·등교사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0%가 넘는 AI 디지털교과서 연수 참여자의
76%가 AI 디지털교과서를 통한 학습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고 디지털 기기 과의존과
문해력 저하 등을 우려했습니다.
또 현재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수업도
인터넷 접속 지연과 오류가 반복된다며
학교 전산망 구축과 관련 행정업무 경감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내년 3월부터 초등 3, 4학년과
중1, 고1 수학과 영어 등 일부 교과와
특수학교 국어에 디지털교과서가 도입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