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앙로 지하상가 경쟁입찰 440곳 가운데 88% 낙찰
대전시가 경쟁 입찰 공고를 한 중앙로 지하상가 440곳 가운데 80% 이상이 낙찰돼 낙찰률 88%를 기록했으며, 52곳은 입찰자가 없거나 입찰
보증금을 내지 않아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고가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입찰에서
분수대 주변 일부 인기 상가는 시 예정
금액보다 4배 이상 높은 가격에 낙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낙찰자는 시설 공단과 계약서를 작성하고,
오는 7월 6일부터 10년간 해당 점포 사용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경쟁 입찰에 반대하며 시청에서
점거 농성을 하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까지 냈다 기각된 중앙로 지하도 상가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향후 명도소송 등 법정
공방도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