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삼국시대 선박과 유물을 찾아 오는 9월 말까지 태안군 마도 해역에서 발굴조사에 나섭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 2018년
백제 토기와 기와 10여 점이 나온 지점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그동안 드러나지 않은 삼국시대 선박과
유물들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서 고려시대 선박 3척 등이 줄줄이 발굴된
태안군 마도 해역은 물길이 험해
예로부터 해난사고가 잦았던 곳으로,
과거 세금으로 거둔 곡식을 싣고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려면 반드시 지나야 하는 뱃길이라
'선박의 무덤'으로도 불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