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12명은
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은 애국지사를
부관참시하는 처사라며 이전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정부의 흉상 이전은
홍범도 장군과 독립군을 역사에서 지우고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독립군들이 목숨 걸고 찾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등, 평화를
퇴색시키는 망국, 매국적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고려인 동포들도 정신적 지주인
홍범도 장군이 정부로부터 매도당하는
상황에 상처를 입고 있다며
독립 영웅을 모욕하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더이상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