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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허베이조합 부실 운영..피해 주민 보상금 전무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사고가 난지

15년이 지났지만, 삼성중공업 보상금 중

피해 주민을 위해 쓰인 돈은 한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은 이자를 포함해

삼성중공업이 내놓은 보상금 3천억여 원 가운데

8.3%인 265억 원이 현재까지 쓰였는데,

이마저도 출연금을 기탁받은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임직원 급여와 운영비로 사용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허베이조합은 임기가 끝난 임원 6명에게

9개월 동안 인건비 2억 3천여만 원을 지급하고,

회의 수당 명목으로 5천여만 원을 부당하게

지출해 감사원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승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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