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낭월동 골령골 일대
평화공원 조성을 앞두고 올 12월까지
마지막 유해 발굴에 들어갑니다.
대전 동구는 2년 전부터 진행한 두 차례
발굴에서 유해 1,196구와 유품 2,165점의
수습을 마쳤으며, 이번 마지막 발굴 범위는
앞서 진행한 범위보다 넓습니다.
대전 산내 골령골에서는 한국전쟁 발발 초기
민간인 1,800여 명에서 많게는 7천여 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곳에는
오는 2024년까지 한국전쟁에 희생된 민간인을 추모하는 가칭 '진실과 화해의 숲' 공원이
조성될 계획입니다.